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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부산 여행 부산 맛집 돼지국밥 사상합천돼지국밥 솔직 후기

by shworld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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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부산만의 특유의 맛집 탐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은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밀면, 회, 비빔당면, 씨앗호떡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부산 음식에 이 음식이 빠지면

아마도 섭섭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바로 돼지국밥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그래도 꽤나 유명하다는

돼지국밥집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살지만 이곳은 한 번도 가본 적은 없는데요.

그 이유는 그쪽으로 갈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 식당 뒤로는 거의 공단지역이라서

목적을 가지고 가지 않는 이상

가기는 힘든 위치라서 그런 것 같아요.

네이버 지도에서 거리를 재어보니

지하철 사상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정도 나온다고 되어 있네요.

 

 

 

오늘은 그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뜨끈한 국밥이 생각나서

일부러 그 돼지국밥집을 찾아갔어요.

식당 이름은 합천돼지국밥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물도 나름 괜찮았고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고기의 양이 꽤 많았습니다.

고기의 질도 좋았고요.

부산 여행 오면

부산역 근처의 돼지국밥집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는데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부산역 근처의 몇 군데 식당에서

돼지국밥을 먹어봤는데

음... 그냥 노코멘트하겠습니다.

합천돼지국밥의

또 다른 좋았던 점은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어요.

근데 신기한 점은 처음 기본 밑반찬에는 없는데

셀프바에는 있는 반찬들이 있어요.ㅎ

모르면 못 먹는 거죠. ㅋ

바로 양파와 깍두기입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사진 위쪽에 깍두기와 양파가 보이는데

그것은 제가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온 겁니다.ㅎ

그리고 셀프바 옆에 밥통이 있는데

밥이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성인 남자가 먹기에

국밥 안에 있는 밥이 조금 부족했어요.

그래서 저도 밥통의 밥을 한 반 공기 조금 못되게

덜어서 먹었습니다.

깍두기 맛도 좋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국수가 없다는 겁니다.ㅎ

국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따로 국밥을 원할 경우에

미리 얘기해야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밥을 말아서 나옵니다.ㅎ

따로 국밥도 가격은 동일합니다.

전 맨밥에 고기 몇 점 건져서 반찬하고 먹다가

중간쯤에 국에 밥을 말아서 먹는데

첨부터 말아서 나오니까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다진 마늘이

국밥에 얹어서 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가격

 

전 그냥 돼지국밥을 시켰어요.

가격은 9,500원입니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한 것 같아요.

여기가 다른 곳보다는 부산 기준으로 1,000원 정도

더 비싼 것 같아요.

고기만 들어가서 메뉴판에는

고기 국밥이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아요.

메뉴판을 찍고 싶었는데

그 앞에 손님들이 계셔서

혹시나 피해가 될까 봐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인 것 같아요

 

 

 

친절도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직원들의 친절도입니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손님이 들어오면 인사하고

기본 반찬 내오면서 주문을 받고

국밥 내오면서 맛있게 드세요라고 얘기하고

계산하고 나갈 때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들어올 때도 아무 인사가 없었고

자리에 앉아도 주문을 받지 않았고

2분 정도 기다리다가 직접 주문하고

국밥을 건네면서도 아무 얘기가 없었고

계산하고 나갈 때도 아무 말씀이 없으셨네요.

혼자여서 달갑지 않아서

그렇게 대했나 싶기도 하고

별로 기분은 좋지 않더라고요.

이런 것을 미리 감안하고

식당에 가면 또 그래도

기분은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그렇게 겪다 보니까 약간 기분이 그랬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친절하지 않은 식당은

가지는 않습니다.

 

접근성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위치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주변이 공단지역이어서

밥을 먹고 다른 곳에 갈 곳이 없습니다.

국밥을 먹기 위해서는

오로지 그 목적으로 이곳에 와야 하기 때문에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시간적 로스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광안리나 해운대, 남포동 인근이라고 한다면

식사를 하고 주변을 관광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런 여행지에서도 상당히 멀기 때문에

식사를 하러 이곳에 온다면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겁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있으니

차를 직접 몰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인 후기

 

고기 질도 괜찮고 맛도 나쁘지는 않았고

김치나 깍두기 맛도 괜찮았습니다.

셀프바와 추가 밥 제공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직원들의 친절도가 좋지 않아서

원래 가지고 있던 돼지국밥의 맛을

반감시키는 것 같아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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