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world입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왼쪽 손목의 뼈가 튀어나왔다는 것을 발견을 했어요.
손목을 구부려서 만져보니 꽤 많이 나왔더라고요.
처음에는 원래 뼈가 이렇게나 많이 나왔나 생각하고
오른쪽 손목을 만져봤는데
오른쪽은 튀어나오지 않았더라고요.
왼쪽만 유독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무슨 큰 병인가 싶은 마음에 걱정이 덜컥 나더라고요.
그런데 통증이 없어서 이제껏 몰랐던 거고
언제부터 이랬는지도 몰라요.
너무 걱정이 돼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런 질병이 있더라고요.
질병 이름은 <손목 결절종>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손목 결절종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손목 결절종이란?
결절종은 손바닥이나 손등, 손목, 혹은 손가락, 발목 등에
물혹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몸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 가장 흔합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여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내부에는 관절액이 채워져 있습니다.
크기는 콩알에서부터 알밤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손목을 자주 사용하면 커지고 쉬면 가라앉습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10대~3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힘줄이나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의 세포들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점액을 생성하고, 이 점액이 모여 혹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관절염이 있거나 외상으로 인해서 관절막이 손상된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니스나 골프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손목 결절종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
혹이 만져지며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혹이 커지면 주위 조직이 눌려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손등에 혹이 있으면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구부리면 혹이 더욱 튀어나와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가락 관절에 혹이 생기면 물건을 잡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결절종은 자연적으로 터져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통증이 없는 경우 대개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손목을 많이 쓰지 않아야 합니다.
주사로 결절종 내의 관절액을 뽑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 주머니가 남아 있으므로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하고
주머니와 원인인 관절막의 일부를 제거해야 합니다.
현재 저는 손목에 압박붕대로 감아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좋아질 것 같아서요. ^^
불편함은 없지만
괜히 병이라고 하니까 신경 쓰이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ㅠ
저의 경우는
핸드폰을 왼손으로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자기 전에 핸드폰 조금만 봐야겠어요.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