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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인적분할 물적분할 뜻? 주식 공부 경제 용어

by shworld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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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world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인적분할이나 물적분할이라는 경제 용어를 들을 수 있는데요.

이게 무슨 뜻인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분할의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적분할이고 또 다른 하나는 물적분할입니다.

지급부터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주의 입장에서는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적분할(Spin-off)

 

인적분할이란,

새로운 신설 법인을 세워서 수평적으로 기업을 분할하는 방식입니다.

 

주주의 구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법인의 주주 구성 비율이 30:40:30이라고 한다면

신설 법인의 주주 구성 비율 역시 30:40:30이 됩니다.

신설 법인은 기존 법인과 주주가 같지만 완전히 분리된 독립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설회사는 곧바로 상장이 가능합니다.

 

 

 

기존 법인(존속법인)과 신설 법인 간

주식 배정 비율에 따라서 주주들의 주식수가 분할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개인이 100주를 가지고 있고,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이 주식 배정 비율이 6:4라고 한다면

개인 주식수 100주는 60주와 40주로 나누어집니다.

한국 상법은 인적분할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물적분할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수평적 분할 방식이고 신설 법인의 주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주주들은 인적분할을 선호합니다.

주식매수청구권이 없어 분할로 인한 자금 부담이 없습니다.

 

물적분할(Split-off)

 

물적분할이란,

기존(분할) 회사가 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100% 소유하면서 자회사로 두는 것을 말합니다.

인적분할이 수평적 분할이라면, 물적분할은 종속적 분할입니다.

주주의 입장에서는 신설 법인의 주식을 하나도 받지 못합니다.

원래의 기존 회사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게 됩니다.

기존 회사가 상장사이더라도 신설회사는 자동으로 상장되지 않습니다.

IPO를 통해 신설회사가 상장을 하게 되면

모회사의 주주들의 주당 가치가 희석이 되고 주가는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주들은 물적분할을 극도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예)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로 물적분할하였고,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하였고,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멀티유틸리티를 물적분할하였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처음에 모회사의 상장시 자금을 수급하고,

물적분할을 분할을 해서 자회사가 IPO를 통해 상장을 하면 또다시 자금을 수급하는 것인데

이는 이중으로 자금을 수급하는 모순적인 형태가 됩니다.

이는 소액주주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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