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형사는 한때 국가대표 복싱 선수 금메달리스트였다.
그 당시 자신의 코치를 맡은 형 같은 사람이
유명 치킨집을 운영을 하였는데,
아무도 없는 새벽시간에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치킨집 안에는 코치의 딸인 효주가 있었고,
불이 난 것을 처음 본 치킨집 알바가 화재를 신고하고
효주를 업고 나왔다.
5~6회에서는 이 화재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사건에서 3명의 유력 용의자가 추려진다.
한 명은 인근에 있는 다른 치킨집 사장,
치킨집이 생기면서 매출의 타격을 입었다.
두 번째는 효주의 스토킹 전남친,
데이프 폭력을 저지르고 이를 덮기 위해 불을 저질렀을 수 있다.
세 번째는 최근 여러 보험에 가입한 건물주,
보상금을 노린 화재 사건일 수 있다.
과연 누가 범인일까?
특히 효주의 전남친은 과거 스토킹 관련 이력이 있어
유력한 용의자로 꼽힌다.
효주가 늦게까지 친구들을 만나고 치킨집으로 향할 때,
뒤를 미행하며 집요하게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화재 당시에는 그 근처에 있지 않은 것이 밝혀지며
용의선상에서 제외가 된다.
인근 다른 치킨집 사장과 건물주 모두 알리바이가 입증이 되며
범인이 아님이 밝혀진다.
치킨집 사장은 근처에 제자가 하는 권투체육관에 자주 갔었는데
그곳에서 한 학생을 알게 된다.
부모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어렵게 살고 있다.
그런 그를 부모처럼 챙겨주고, 권투를 해보라며 독려하고,
자신의 치킨집에서 알바도 시켜준다.
그렇게 둘의 끈끈한 관계가 형성이 된다.
치킨집 사장은 빚이 많았고 최근에 밀린 화재 보험료도 모두 납입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 알바생에게 불을 내줄 것을 부탁한다.
단순히 불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할필 그날에 효주가 치킨집에 있었고
효주는 이를 저지하려고 둘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 그만
효주가 뒤로 넘어져 사고를 당하게 된다.
결국에 화재의 범인은 밝혀지게 되고
한때 자신의 코치가 범인으로 밝혀지자 무중력 형사는 충격을 받고,
동시에 왠지 씁쓸한 모습을 보인다.
드라마는 1회에서는 완전 병맛 개그 코미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점점 갈수록 본격적인 경찰 수사물로 내용 위주로 전개가 되고 있다.
그러면서 병맛 개그도 함께 곁들여져 나름 재미있는 것 같다.
사진 출처 : 디즈니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