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것 같았던 남편은 살인자인가?
김진영의 데뷔작 『마당이 있는 집』. 행복한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 여자와 불행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여자의 삶이 교차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의사 남편에 똑똑하고 잘생긴 아들, 모자랄 것 없는 풍족한 가정. 주란의 가족은 누구나 꿈꾸는 ‘완벽한 집’으로 이사한다. 주란은 이 행복한 가정 속에서 완벽한 아내이자 주부, 어머니로서 행복을 누리며 산다. 단 한 가지 신경을 거스르는 것은 마당에서 나는 냄새. 남편은 금방 사라질 거름 냄새로 치부하지만 예쁜 수채화에 찍힌 기름 얼룩처럼 좀처럼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일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란은 상은을 만난다.
결혼을 후회하며 이혼할 기회만을 시시때때로 기다려온 상은은 결국 곤궁한 삶과 남편의 치졸함에 치이며 사는 일상에서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삶이란 좀처럼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주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일은 자꾸 벌어지고, 탈출할 구멍도 점점 작아지기만 한다. 그러다 주란을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대척점에 선 듯 적대감을 드러내며 만나지만, 같은 비밀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협력하게 된다. 주란은 상은의 빈궁함을, 상은은 주란의 허영을 혐오하면서도, 주란은 상은이 갖고 있는 결단력을, 상은은 주란의 부유함을 이용하여 각자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데…….
<출처/네이버>
가족 : 주란, 박재호(주란의 남편), 승재
가족 : 상은, 상은의 남편(이름이 잘 기억 안 남 ㅎ)
그리고 수민
이렇게 두 가족이 등장한다.
주란의 가족은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고
마당에서 심상치 않은 냄새가 나서
주란이 파헤쳐 보는데
거기서 시체를 발견하다.
남편에게 말해보는데
남편은 당신이 잘못 본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날(?)에 다시 확인을 하니 시체가 없다.
그리고 냄새도 더 이상 나지 낳는다.
상은의 남편은 상은에게 막말을 일삼는다.
너무 막대한다.
상은은 남편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옳긴다.
그녀는 남편을 죽이고
보험금을 탈 목적이었다.
그녀는 태어날 아기가 있어 돈이 필요했다.
상은의 남편은 주란의 남편과 업무상 아는 사이다.
상은의 남편이 죽던 날 밤
주란의 남편 박재호는 상은의 남편을 만나기로 했었다.
상은의 남편이 죽으면서
형사의 수사가 시작이 되고
자살로 마무리가 된다.
자살이 되면 보험금을 탈 수 없기 때문에
상은은 상은대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런 과정에서
꽁꽁 감춰왔던 거대한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한다.
책은 스릴러물이고
굉장히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다.
다음 얘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어서 빨리 읽고 싶어 진다.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다 읽고 나서
김진영 작가에 대해서도
검색을 해보았다.
작가 겸 영화감독이었다.
이미 영화도 연출을 했었다.
다음에 꼭 한번 영화를 보고 싶다.
이 소설도 영화로 만들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마당이 있는 집이 영화로
재탄생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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