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에서 1년 3개월만에 엠폭스에 대해
다시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였습니다.
엠폭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증상과 간염 경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 뜻
과거에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라고 불렀으나
최근에 엠폭스(Mpox)로 정식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원숭이라는 특정 동물이 들어가서 차별과 낙인을 유인할 수 있으며,
지역과 인종 차별을 연상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원숭이라는 특정 동물에서만 발병된다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병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엠폭스는 원숭이를 포함, 설치류나 다른 동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WHO는 인종 차별과 낙인화, 그리고 전염 경로의 오해를 방지하고자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엠폭스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병 후 6~13일 내에 나타나지만,
잠복기가 최대 21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열: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합니다.
2. 두통: 강한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근육통: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생깁니다.
4. 피로감: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림프절 부종: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이 부어오릅니다.
이는 엠폭스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6. 발진: 초기에는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 전체로 퍼지는 발진이 생깁니다.
발진은 물집, 고름이 찬 농포로 발전하고, 결국 딱지가 생기고 떨어집니다.
증상은 2~4주 지속되며, 일반 질병으로 간주되지만
심각한 경우 합병증 등으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 간염 경로
엠폭스의 주요 전염 경로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접 접촉: 감염된 사람의 피부 병변(발진, 수포, 농포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특히 피부병변이 많은 경우 전염 위험이 큽니다.
2. 체액: 감염자의 체액(혈액, 타액, 고름 등)과 접촉할 때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3. 호흡기 비말: 장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엠폭스는 코로나19처럼 공기 중 비말 전파가
주된 전염 경로는 아닙니다.
4. 오염된 물건: 감염자가 사용한 옷, 침구, 수건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병변이 닿은 물건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5. 동물과의 접촉: 원래 엠폭스는 주로 동물(원숭이, 쥐 등)에게서
사람에게 전염되었습니다. 감염된 동물의 물림, 긁힘, 또는 동물의 체액과의 접촉으로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는 주로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엠폭스(MPOX) 뜻, 증상, 간염 경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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