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정말 무더웠는데요.
정말 밤낮으로 덥다 보니 생활하기도 너무 힘들고
잠자기도 너무 불편해서
어서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드디어 여름의 열기가 한풀 꺾이고
평온한 가을이 오나 싶었는데
느닷없이 불청객 태풍이 한국으로 온다고 하네요.
휴....
요즘처럼 사계절이 싫을 때가 있나 싶네요.
어릴 때는 뚜렷한 사계절이 장점인 줄 알았는데
지금에서 보니 매 계절 날씨로 힘이 드네요. ㅎㅎ
지금부터 태풍 소식 간략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28일 오전 09시 태풍 끄라톤이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을 했다고 하네요.
10월 1일에는 대만에 상륙할 예정이고
점점 더 북동쪽으로 이동하여
한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대만을 통과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중에서 강으로 변할 예정이라고 하며,
대만, 일본, 한국이 예상 이동 경로에 포함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기상청의 예상 경로 또한 거의 대동소이하며
같은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상 경로와 강도를 추측해 보면
10월 3일 대만을 통과하면서
태풍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한국에는 4~5일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며
구체적인 상황은 대만을 통과한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이번 태풍이 우려스러운 이유는
과거에 큰 피해를 입혔던 매미와 힌남노와 유사한 경로로
대한민국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을 하기 때문입니다.
태풍 매미를 생각하면 부두에 있는 대형 크레인이
종잇장처럼 구겨진 모습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이를 실제로 목격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ㅠㅠ
제발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이동경로가 한국을 피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끄라톤의 뜻은 태국의 열대과일 '산톨'을 의미하며,
태국이 제출한 태풍 명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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