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김낙수 상가 투자 실패로 욕먹는 이유

by shworld 2025. 11. 24.
반응형

 

출처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캡처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일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인데요.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공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우리의 일상과 많이 밀접해 있고

직장인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청자 중 누군가는

실제로 대기업 부장이어서 공감할 것이고요. 

또 다른 누군가는

직장인이라는 부분에서

공감을 했을수도 있을 겁니다.  

또는 직장 생활에서 원치 않게 퇴사를 하고

맨몸으로 가족을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에서

공감도 하고 짠하기도 했을 겁니다.  

 

출처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이번회차에서는 김낙수가 상가투자 사기를 당하고

와이프에게 들키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이 장면을 두고 많은 분들이 

김낙수의 잘못이 크고

심지어는 이혼의 사유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 얘기를 한번 해보죠. 

실제로 자신의 남편이 회사를 다니다 퇴사를 하고

상가와 같은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고 했을 때

당신이 아내라면 이혼을 하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김낙수를 욕하는 이유로

10억 5천이라는 거금을 상가에 투자를 하면서

아내에게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실행에 옮겨서 사기를 당한 것이 

제일 큰 잘못이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잘못한 것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조금 솔직해 보자구요. 

정말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잘못인 건가요?

아니면 투자에 실패를 한 것이 

잘못인 건가요?

 

 

만약에 말을 하지 않고

투자를 해서 성공을 했다면

이렇게 큰소리로 비난을 했을까요?

예를 들어, 10억을 주식에 투자를 해서

20억이 되었고

아내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면서

1억을 계좌이체 시켜줬다면

아내는 왜 자신에게 말도 하지 않고

투자를 했냐며 큰소리로 비난을 했을까요?

아니면 투자를 잘했다고 칭찬을 했을까요?

아마도 너무 기뻐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실패를 했기 때문에

욕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는 극단적으로 

성급하게 상가투자를 하는 김낙수의 모습을 그렸지만

실제로 부동산 투자 사기라든지

또는 주식 투자, 또는 치킨이나 피자 등 창업 등으로

퇴직금을 한방에 날려먹는 사례는 비일비재합니다. 

아내에게 말을 하고 투자 실패를 했다면

서로 공동 책임이기 때문에 

서로를 비난하지는 않았겠죠. 

그런데 김낙수의 경우는

혼자 독단으로 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혼자 독단으로 욕을 먹는 것이죠. 

 

그 욕을 먹는 것의 본질은

바로 투자에 실패했기 때문인 것이죠. 

말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패했기 때문에 욕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아내가 김낙수에게 화를 내지만, 

나중에 그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비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혼감이라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참 허탈한 마음입니다. 

김낙수는 물론 말안하고 투자실패해서 잘못했지만

그것이 가족을 위해서 한 것이지

결코 바람이나 노름 등과 같이

나쁜 의도는 전혀 아니었죠. 

 

열심히 하려고 하다 보면 사기도 당하게 되고

사업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우리 인생사가 항상 의도한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죠. 

이렇게 한 번씩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때

가족이라면 다시 손을 내밀고 

보듬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했으니 이혼감이라고 할게 아니고요. 

 

 

다음 예고편을 보니까

김낙수 부장이 다시 회사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이것이 꿈인지 아니면 어떤 목적으로

잠시 입사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흥미진진할 것 같고 매우 기다려집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