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이윤정
극본 : 전영신, 원유정
출연 :
이민기(조태식 역)
이유영(김서희 역)
온주완(진영민 역)
"구하고 싶어? 살리려면 국회의원이 돼. 방법은 그것뿐이야."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여성 한 명이 옥상에서 떨어지면서 드라마는 시작한다.
유서가 발견이 되고 집에서 우울증 약이 발견이 되면서
사건은 자살로 종결이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차기 대권 유력 후보가 교통사고로 사망을 한다.
국도에는 CCTV가 없고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으로 마무리가 되려고 한다.
하지만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가 도로 위에서 불이 붙는다.
도로 위에 휘발성 물질이 있었던 것이다.
누군가 타이어 스키드 마크를 시너로 지운 것이다.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누군가에 의한 살인 사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조태식 형사는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파면 팔수록 다른 사건들이 발견이 되고
그리고 수사가 진행이 될수록 사람들은 죽어나간다.
배후에 힘과 권력이 있는 엄청난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한다.
드라마 초반에는 미스터리한 내용도 많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요소들이 많아서 집중하며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이 평이해지고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당황스럽고 갑작스러운 연출로 마치 아침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혀 나올 수 없는 상황에 불쑥 나온다던가
내용의 문맥 없이 갑자기 전개되는 부분도 더러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내용에 스며들지 못한 것 같다.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꽤 있었고 집중에 방해가 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온주완 배우의 연기는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손, 발을 자르고 눈을 뽑아서 택배로 보내는 등 자극적인 요소들도 꽤 있었다.
전체적으로 정말 재미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좋았던 점도 있었고 좀 아쉬운 부분도 꽤 있었던 드라마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최태식 형사의 후배 형사로 출연한
강진경 형사(김시은 배우)의 연기가 마음에 들었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약간 코믹 역할인데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이 드라마에서 개그 역할은 이 여형사가 유일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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