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엔(Yen)의 공포 2차 엔캐리 청산?

8월 5일 코스피 종가 2411.55 (-8.77%)

역대급으로 하락을 하였다.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하였으나 하락을 멈추지는 못하였다.

주식장에서 하락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이날의 하락의 주요 원인은 엔캐리 청산에 의한 자금이동으로 보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8월 5일 달러엔 환율 종가 142.57 (-2.75%)

8월 5일 이후 소폭 상승하던 달러엔 환율이 8월 16일부터 하락 전환하여

금일 -1.43% 하락 진행 중에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스피의 낙폭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미 엔캐리 청산으로 인한 공포를 2주 전에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매도 전환 현금을 마련하였을지도 모른다.

주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내일 상승보다는 하락의 징조가 더 뚜렷하기에 미리 매도를 하는 것은

어쩌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엔캐리 청산의 부담인지는 모르나 장 막판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키웠다.

당분간 달러엔 환율 추이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만약 금일 달러엔 환율이 더 내려가고

미국 주가가 큰 폭의 하락으로 마감할 시

내일 국내장에서의 분위기는 암울할 수도 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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