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world입니다.
최근에 쏘카 핸들러로 올해 한 달 수입 최고를 찍었네요. ㅎㅎ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정산 완료"기준으로 210만 원 수입이 나왔네요.
사실 이것은 정산 완료 기준이라서 약간 더 높게 나온 것 같아요.
한 달 평균으로 치면 거의 150만 원에서 180만 원 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주 수요일이 정산일이어서
정산일이 많이 포함되면 수입이 더 높게 나오는 거죠. ㅎㅎ
올해는 열심히 안 하다가
거의 한 건도 안 하는 달이 많았죠.
그러다가 최근 돈이 조금 필요해져서 열심히 했습니다. ㅎㅎ
제가 부업으로 쏘카 핸들러를 하는 이유는
1) 일하는 시간이 자유롭다는 겁니다.
원하는 시간에 앱만 켜면 언제든지 할 수가 있죠.
2) 그리고 비대면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게 가장 클 수가 있죠.
사회생활 잘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면
직장 구해서 직장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죠. ㅎ
월급도 따박따박 잘 나오고요.
하지만 저처럼 사회생활 지지리도 못하고
사탕발림 말도 못 하고 주장 세고 바른 말만 하면
사회생활은 꽝이죠. ㅋㅋㅋ
나도 스트레스고 상대도 스트레스고. ㅎ
장점도 있지만 반면에 단점도 많습니다.
1) 일단 돈이 너무 안되죠. ㅠㅠ
핸들러가 그래도 수입이 조금 되려면
계속 연계를 해서 타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한 건 운전하고 중간에 공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럴 땐 다시 집으로 복귀하거나
아니면 커피숍 가거나 밥을 먹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ㅎㅎ
어쩔 땐 수입보다 비용이 더 커질 수도 ㅋㅋ
2) 때론 시간에 쫓길 때가 있습니다.
거의 1시간 50분 안에 운행을 마쳐야 하는데
차가 밀린다거나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시간이 촉박할 때가 있어요.
만약에 지연 반납을 하게 되면 페널티가 1만 원이거든요. ㅎ
페널티 1만 원 내면 남는 게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되면 마음이 급해져요.
오늘 딱 이런 케이스였어요.
2시간 안에 반납을 해야 하는데.
출발지가 좀 멀어도 충분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예상보다 너무 오래 걸린 거예요. ㅠㅠ
25분 남기고 출발지에 도착을 한 거예요. ㅠㅠ
출발지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줄 알았거든요.
정말 빠짝 긴장하고 운전 집중 모드로 돌변.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서 이래저래 차선 변경.
마음은 급해도 깜빡이 다 넣고
또 혹시나 몰라서 과속은 안 함. ㅎ
쫄보라서.
이래저래 최대한 빨리 도착해서 반납했더니,
딱 마감 1분 전. 휴ㅠㅎㅎ
반납하고 나니 정말 이게 먼 짓거리인지. ㅋㅋ
돈 벌기 참 어렵다는 생각과
긴장이 풀리면서 온몸에 힘이 쫙 빠지더라고요.
암튼 그랬어요.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또 하게 되고. ㅎㅎ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럴 능력은 되지 않고
다른 일과 겸업하면서
좋은 핸들 건수 있을 때마다 하고 있어요. ㅎ
아! 그리고 안전운전해야 합니다.
사고 나면 자기분담금 30만 원 바로 날아가니깐요. ㅎ
1만 원 벌려다 1달 수입 다 날아갑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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