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이틀 동안 비가 와서
방수 운동화라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
신발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이제부터 솔직한 후기닷!!
우선 신발은 가볍고 편하다.
신었을 때 소프트하다.
그냥 평범한 마른 날씨에 신기에 좋다.
자~~~ 그럼 비 오는 날씨.
제일 중요한 방수부터.
위 사진 보면 신발이 비에 꽤 많이 젖었다.
이때 신발 속 상태는?
결론은 발등 부분은 약간 젖었다.
하지만 발바닥과 옆쪽은 젖지 않았다.
그래서 완벽한 방수는 아니지만 한 80% 정도 방수는 된다고 판단된다.
신발을 보면 발등 부위에는 가죽이 아니라 천으로 되어 있는데
그곳으로 비가 새어 들어와서
발등이 젖은 것 같다.
가장 큰 단점.
미끄럽다.
보통의 시멘트 바닥이나 보도블록같이
마찰이 있는 땅은 당연히 미끄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닥이 미끄러운...
예를 들면 타일이나 횡단보도 또는 방지턱에 표시된 코팅으로 되어 있는 곳을
지날 때는 굉장히 미끄러움을 느꼈다.
그런 곳을 지날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 신으려고 구입한 신발인데
방수는 어느 정도 되어서 합격을 주고 싶은데
미끄러움은 잡지 못해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신발의 가격은 45,000원 정도인데
방수도 되고 미끄러움도 잡아주는 것을 원한다면
너무 큰 욕심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가격 45,000원
가볍다
편하다
소프트하다
방수 80%
미끄럽다ㅠ
이 정도 특징들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Goretex 재질로 되어 방수도 되고
바닥도 고급 고무로 만들어져서 미끄러움도 잡아주는
신발을 원한다면
가격은 10만 중반이나 20만 원은 넘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가격을 고려했을 때 절대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싸고 편하고 막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원한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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