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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30일(Love Reset) 관람평

by shworld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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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저에게 신은 저 여자를 던지셨죠”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 “모기 같은 존재죠.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는?”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정소민).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 그러나! 완벽한 이별을 딱 D-30 앞둔 이들에게 찾아온 것은... 동반기억상실?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 장르이다.

정소민 배우의 경우는

워낙 이런 장르에 익숙한 배우이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스물>에 출연을 했으며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잘 소화하는 배우이다.

 

 

강하늘 배우 역시

영화 <스물>, <청년 경찰>에서

정말 맛깔나게 코미디 연기를 하였고

강하늘 배우만의 그 특유의 표정연기가 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그 개그스러운 표정 연기를 잘 살려서

코미디 영화의 맛을 잘 살린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잠깐 줄거리를 설명하면 이렇다.

변호사 시험에 계속 떨어지는 노정열(강하늘).

더 이상 홍나라(정소민)를 잡지 못하고

그녀를 보내주게 되는데

계속 후회를 한다.

홍나라 역시 노정열을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이다.

결혼식 당일 홍나라는 결혼을 파투 내고

노정열에게 달려가고

결국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

죽고 못 사는 그들의 열정은

금세 식어버리고 어느새 둘은 싸움을 밥 먹듯 하고

결국에는 이혼을 하기로 결심을 한다.

이혼 재판을 마치고 30일의 숙려 기간을 받고

법원에서 나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교통사고 후 둘은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고

다시 둘은 처음 만난 사람처럼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뻔한 로맨스 줄거리이다.

결국에는 또 공항이 나오고

홍나라가 떠나기 전에

노정열이 공항으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대충 짐작 가시죠 ㅎㅎ

아주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뻔한 스토리이지만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개그에서 실소를 지을 수 있고

결국 유치함이 공감을 얻게 되고

나중에는 기분 좋아지는 그런 영화이다. ㅎ

마음 편안하게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고 부담 없이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이다.

 

 

 

※ 그런데 영어 제목이 Love Reset인데

이 제목이 영화 내용에는 더 연관성이 높아 보이는데

너무 직접적인 제목이었나?

"30일"이라는 영화 제목에는 조금 더 궁금함이

더 묻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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