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임수정 주연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 리뷰 후기 남녀 연애 시각 차이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 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 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우선 인물들 소개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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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주요 인물은 3명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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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이동욱)

. 현진(임수정)

. 주옥(이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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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한 명, 여자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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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도에서는 삼각관계 아니면, 현재 애인과 옛 애인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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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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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학원 강사이고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찬양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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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인 나는 메일이 설레고 메일이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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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라이프를 기획하는 출판사의 권유로 에세이를 쓰기 시작합니다.

출판사의 대표는 영호의 선배이고, 편집장(현진, 임수정)은 후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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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발행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현진과는 자주 만나고 대화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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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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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편집장으로 근무하고 일에 대해서는 프로지만

일을 제외하면 허당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특히 연애에 대해서는 헛다리 짚기가 금메달 급입니다.

남자가 조금만 친절을 베풀어도 그린라이트로 착각을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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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업무상 자주 가는 서점의 북마스터 선우(윤계상)가 기념으로 컵을 두 개를 선물로 주는데 과잉 의미를 부여한 나머지 그린라이트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나중에 고깃집에서 선우가 여자친구와 들어오는데 그 장면을 보고

현진은 들키지 않게 몰래 빠져나가는 장면이 재미있습니다.

 

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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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은 영호가 대학생 때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때 호텔에서 만나서 영호의 여자친구가 되는 인물입니다.

나중에는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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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 라이프 책의 또 다른 작가이기도 합니다.

주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고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싱글 라이프를 소개합니다.

반면 영호는 서울을 배경으로 싱글 라이프를 소개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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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영호는 주옥이 에세이에 참가하는지 모르고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알게 되고 책 발행 중단을 선언합니다.

 

 

에세이 들어가는 내용 중에 첫사랑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영호는 주옥과의 첫사랑 얘기를 작성을 합니다.

주옥 또한 영호와의 첫사랑 얘기를 원고에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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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첫사랑 얘기가 너무나 비슷하다 보니

결국에는 두 사람이 연인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영호는 과거의 자신이 봤던 책을 꺼내서 살펴봅니다.

영호의 기억에는 "상실의 시대" 책에

주옥이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렸다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주옥의 기억에는 아이스크림이 떨어진 책은

만화책이라고 원고에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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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가 책을 확인해 보니 "상실의 시대" 책에는 아이스크림 흔적이 없이 깨끗하고

만화책에는 아이스크림이 떨어진 자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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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의 과거 첫사랑은 영호가 생각했던 첫사랑이 아니었던 것을

암시적으로 답해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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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이 장면이 제일 좋았고

직설적인 표현보다 아무런 대사도 없지만 장면으로서 전달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영화는 밝고 가볍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도 확실히 담고 있습니다.

아주 전형적인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지만

유쾌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 이슈가 되는 싱글 라이프를 소재로 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임수정 역할이 너무 본인과 잘 어울렸던 것 같고

영화에서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더 하자면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은

출판사 막내 병수가 나오는데 이 사람이 이상이였습니다. ㅎ

영화를 볼 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눈썰미가 없나요?ㅎㅎ^^;;)

영화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데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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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