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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전소니 주연 기생수 : 더 그레이 후기 리뷰

by shworld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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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연출 연상호

출연 전소니(정수인 역), 구교환(설강우 역), 이정현(최준경 역)

처음에 '기생수'라고 해서 일본 그 기생수인 줄 알았는데

연상호 감독의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라는 것을 알고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애벌레 같은 애들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괴물이 됩니다.

그 괴물이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사람들을 식사로 먹기도 합니다.

보통의 괴물들은 사람의 뇌를 파먹고 인간을 완전히 잠식해 버립니다.

그래서 더 이상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완전히 괴물이 되어 버립니다.

 

 

정수인 몸속으로 들어간 애벌레는 뇌를 잠식하지 못했습니다.

몸속으로 들어갔을 때 정수인은 칼에 찔려 위독한 상태였고

다친 몸을 먼저 치유해야 해서 뇌를 잠식하지 못한 채 기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수인은 보통 때는 원래 자신의 모습이고

위험할 때에만 괴물로 변하게 되는 이중인격 같은 존재가 됩니다.

괴물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정수인을 지키게 되는 존재가 됩니다.

 

드라마는 후반부로 가면 인간과 조직이라는 메시지를 띄웁니다.

기생 생물들이 사람의 몸속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듯이

사람 또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고 얘기를 합니다.

또한 사람 개개인은 약하지만 조직은 매우 강하다고 말합니다.

경찰이라는 조직, 회사라는 조직, 사회라는 조직, 심지어는 깡패 조직.

 

 

설강우는 깡패 조직의 말단 일원이었습니다.

조직에서 배신을 당해서 같은 조직원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쫓기기도 합니다.

정수인은 어릴 때 엄마는 도망가고 아빠는 매일 구타를 일삼아서

결국에는 살기 위해서 아빠를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가족과 인간으로부터 버림받고 상처를 받았지만 매번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어 하는 인간입니다.

 

최준경은 경찰대 교수이고 최고의 프로파일러입니다.

남편이 기생 생물로 변하면서 그 이후 기생 생물을 쫓는 그레이 팀의 팀장이 됩니다.

최준경은 경찰이라는 조직, 설강우는 깡패라는 조직을 상징하는 인물일지도 모릅니다.

 

 

몰입감 있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을 합니다.

크게 복잡한 것 없이 킬링용으로 보기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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