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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정우성 황정민 주연 영화 서울의 봄(12.12 : The Day) 리뷰 후기 이태신 실제 인물

by shworld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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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김성수
출연 : 황정민(전두광 역), 정우성(이태신 역), 이성민(정상호 역), 박해준(노태건 역)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이태신의 실제 인물, 장태완 제7대 수도경비사령관

영화를 보는 동안 정말 가슴이 너무 답답하였습니다.
무능함과 무책임을 쌍으로 탑재를 하고
군사 반란이 일어나 국가를 탈취하려고 시도하는데도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하면 차라리 가만히나 있지, 차라리 도망이나 가지.
책임감 있고 유능한 부하들이 어떻게든 쿠데타를 막아보려고 애를 쓰지만
결정권자들은 혹시나 모를 책임이 자신에게 떨어지는 것이 무서워
누구 하나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모습이 여실히 나타납니다.
 

조직에서 제일 위험한 부류가 무능하지만 추진력 있는 사람입니다.
무능하면 부하들의 얘기라도 잘 들어야 하고
차리리 그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은 괜한 오기로 부하들의 올바른 판단은 무시하고
우왕좌왕하며 결국에는 그릇된 결정을 하게 되고 책임은 부하에게 전가시킵니다.
12. 12 군사 반란은 이 모든 것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제에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고도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한
매국노들이 오버랩이 되면서 이들이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지만
큰 줄기는 역사에 바탕을 두어서 많은 부분이 사실일 것입니다.
아픈 안타까운 우리의 역사여서 더욱 답답한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영화의 진행은 매우 긴박하고 긴장감 있게 흘러갑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좋았고 표정이나 행동 등이 생생하여서
금세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번은 봐야 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모차장

 

윤성민 참모차장

 

영화에서 가장 국민을 화나게 만들고 답답함을 주었던 인물이
육군참모차장과 국방부장관입니다.

참모차장 역할에는 유성주 배우가, 국방부장관 역할에는 김의성 배우가
열연을 하였습니다.
 

국방부장관

 

노재현 국방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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