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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김선호 연기가 빛난 드라마 스타트업 리뷰 후기

by shworld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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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오충환

극본 : 박혜련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

 

 

전체적으로 드라마는 재미있게 시청을 하였다.

젊은 청춘들이 창업을 하고 여러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작은 성공을 거두기도 하고 실패에 좌절하기도 하는 그런 내용이다.

 

 

누구나 예상을 하듯 결국에는 성공을 하고 각자의 목적을 달성을 하고

사랑을 이루고 웃으며 행복하게 마무리가 되는 그런 스토리이다.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진부하다.

1화를 보면 16화까지의 내용이 모두 예상이 될 정도이니 말이다.

 

 

 

남주 여주의 사랑 또한 굉장히 진부하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스킨십이 진하다.

그리고 필요도 없는 장면에서 키스를 하기도 한다.

엥?? 여기서?? 자신도 모르게 나올 수도 있다.

솔직히 남주 여주의 러브신, 키스신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한 포인트는

바로 한지평 역을 맡은 김선호 배우의 연기이다.

한지평은 이 드라마에서 고아 출신이다.

나이가 차서 고아원에서 나와 거리를 헤매는 한지평을 서달미 할머니가 거둔다.

핫도그 가게 뒷방에서 머물게 해주며 그를 케어해준다.

그렇게 할머니와 인연이 시작이 되고 서달미와도 엮이게 된다.

 

할머니의 부탁으로 서달미에게 남도산을 찾아주고

하루만 거짓말로 남도산 행세를 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남도산, 서달미, 한지평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시작이 된다.

시간이 가면서 한지평은 서달미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서달미는 현재의 남도산을 좋아하게 된다.

 

한지평은 욕심을 내어 서달미에게 애정공세를 하지 못하고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그녀가 웃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할머니에 대한 미안함으로 할머니 또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한지평은 겉은 화려하지만 사랑받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하고 멀리서 마음 아파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도 못한다.

누군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감동을 받고 마음을 활짝 열어서 그들을 도와준다.

전형적인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한 사람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그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보는 사람 또한 감정이 곧잘 이입이 되었다.

그와 함께 마음 아파하고 슬퍼하기도 하였다.

또한 웃을 때는 얼마나 해맑게 웃는지

참 연기를 잘하는 배우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의 연기로 인해서 이 드라마가 더욱 빛이 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재미있고 기분 좋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사진 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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