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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실화 바탕 넷플릭스 영화 코드명 엔젤 리뷰 후기

by shworld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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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아리엘 브로맨

출연 :

마르완 켄자리(아슈라프 마르완 역)

토비 켑벨(대니 벤 아로야 역)

 

 

 

 

주인공 아슈라프 마르완.

이 영화는 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이집트 대통령의 딸과 결혼을 했다.

영국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 신분이고 경제적 지원은 장인이 하고 있다.

대통령의 사위이지만 장인은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이에 기분이 상한 그는 이스라엘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한다.

1970년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전쟁을 치르는 적대적 관계였다.

이스라엘 대사관이 자리에 없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린다.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장인 대통령이 사망을 하고 부통령이 정권을 이양 받는다.

신임 대통령에게 전 정권의 부패세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임을 얻어 비서실장에 임명이 된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려고 하는데 이스라엘 정보부에서 연락이 온다.

이전에 자신이 이스라엘에 중요 정보를 건네겠다고 전화한 것을 빌미로 삼는다.

그는 이스라엘의 스파이가 되고 이집트의 정보를 돈을 받고 팔아넘기기 시작한다.

그런 그가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발발하려는 찰나

양국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전쟁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

 

 

 

 

영화 마지막에 보면 아슈라프 마르완은 양국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 인물로 나온다.

이집트와 이스라엘 전쟁(제4차 중동전쟁) 발발 직전에

전쟁을 막으려고 한 것은 진심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에 이스라엘 스파이가 되었던 이유는 진짜로 정보를 팔아넘기려고 한 것으로 나온다.

 

살기 위해서 임기응변을 한 것이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대통령에게는 노벨평화상을, 자신은 영웅이 된 것으로 비치는데

참... 정말 운 좋은 인생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장인인 대통령이 갑자기 사망하지 않았다면

나라를 배반하고 정보를 배신한 매국노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말이다.

내용은 그렇다 치고 영화는 굉장히 스릴감 있고 짜릿하게 잘 만들어졌다.

스파이 영화답게 쫄깃쫄깃하고 몰입감 있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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