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8회 리뷰 후기 아빠 아들 이혼

by shworld 2024. 8. 28.
반응형

 

 

요즘 참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중에 하나이다.

무엇보다도 드라마의 내용이 너무나 좋고

때로는 쇼킹하고 정말 저럴까 싶기도 하고

실제로 있었던 내용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든다.

지난주에 방영된 8회의 내용은 정말 안타깝고 슬픈 사연이었다.

 

 

 

 

1년 정도 이혼 소송 중에 있는 부부가 있다.

이혼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이고

둘 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아빠와 더 돈독해서 아빠와 살고 싶어 한다.

이대로 가면 아빠와 살게 될 확률이 높은 시점에

엄마 측에서 폭탄 발언을 한다.

사실 아이의 친아빠가 따로 있다고 한다.

지금의 아빠는 친아빠가 아니라고 한다.

재판이 끝난 후에 변호사는 이 사실을 아빠에게 전달을 하고

아빠는 충격에 휩싸인다.

 

 

 

 

 

이혼 소송은 현재의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이혼 소송을 진행할 수가 없고

당연히 양육권도 엄마에게로 넘어간다.

아빠는 18년 동안 자신을 속인 아이 엄마에 분노가 끓어오른다.

아빠는 남의 자식을 평생 자기 자식인 양 애지중지 키워온 것이다.

고등학생인 아들은 아빠를 너무나 좋아하고 잘 따른다.

아이가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아빠는 아이에게 그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다.

 

 

 

 

 

 

마지막 조정 기일에 엄마와 아빠는 다시 만나게 된다.

아빠는 엄마에게 화가 치밀어 오르고 분통을 터트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을 한다.

아들에게는 절대로 친아빠 관련한 비밀을 말하지 말라고 한다.

비록 남의 자식이지만 여전히 아이를 사랑하고

영원히 자식의 아빠로 남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이혼전문 변호사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전에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구성의 드라마라는 생각도 든다.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이혼할 때는 수만 가지의 원인으로 이혼을 하고

그 피해는 상대방 각자만이 아니라

특히, 아이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가 된다.

이런 다양한 모습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만드는 드라마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