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동욱 (동방유빈 역)
박지환 (무중력 역)
서현우 (정정환 역)
박세완 (서민서 역)
이승우 (장탄식 역)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잡다가 경찰서 신축공사를 빌미 삼아 망한 어린이집으로 밀려난 ‘전국 실적 꼴찌‘ 송원서 강력 2반에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이 제 발로 들어온다! 딱 봐도 전혀 강력해보이진 않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오합지졸 강력반은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처음에 예고편을 보고 약간 우려스러운 생각이 들었는데
결과는 역시나였다.
너무 좀... 과한 설정과 오버스러운 개그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그런 코미디 드라마와는 다른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진지한 추리 수사의 내용도 함께 있다는 것이다.
전국 검거율 꼴치 강력반이라는 것과
강력반 사무실이 어린이집이라는 설정부터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뭐... 오버스럽긴 하지만 또 나름 신선한 면도 있다.
1화에서는 슬랩스틱 코미디 장면이 난무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재미있어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안장이 없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방지턱이 나오고
기둥이 엉덩이에 박히는 장면이 나온다. ㅎ
테이저건을 쐈는데 범인이 팔을 치면서
한 바퀴 돌게 되고 쏜 테이저건의 전기선(?)이 자신에게 맞는 장면이다. ㅎ
신선한 것 같기도 하고 황당한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어이없는 장면 중에서는 제일 웃긴 장면이 화장실 장면이다. ㅎ
어린이집이다 보니 화장실 소변기가 매우 작다. ㅎ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볼일을 보는 것과
너무 낮다 보니까 다리를 쭉 벌려서 소변보는 모습이 예상치 못한 개그였다. ㅎ
뒤에 보이는 변기도 문도 엄청 작다. ㅎ
근데 실제로 저럴까??
검거율 전국 꼴찌답게 정말 어이없는 사고만 치고 다닌다.
하지만 반장인 동방유빈의 경우는 경찰대 엘리트 수석 졸업생이며
매우 유능한 인재이다.
그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명탐정 코난같이 사건 현장을 보면서
범죄의 단서들을 찾고 진지하게 수사의 면모를 보인다.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개그 코미디 드라마이지만
거기에 범죄 수사물을 추가하여
웃음과 범죄 스릴러를 함께 보이려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애매한 것 같다.
범죄 스릴러는 좋아하지만 너무 오버스러운 개그는 또 좋아하지 않기에
약간 갈팡질팡하고 있다. ㅎ
개인적으로 김동욱 배우 여기도 정말 잘하고 참 좋아하는데
작품 선정의 안목은 정말이지 너무나 너무나 아쉽다.
강매강의 뜻이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라고 한다.
이 문구가 이 드라마의 전체적인 설정인 것 같다.
개그도 나오고 수사 스릴러의 모습도 있지만
또한 따뜻하고 매력적인 장면도 많이 보여줄 것 같다.
사진 출처 : 디즈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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