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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넷플릭스 반전 스릴러 영화 드라이브 리뷰 후기

by shworld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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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각본 : 박동희

출연 :

박주현 (한유나 역)

김여진 (박정숙 역)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

 

 

 

 

 

전혀 이렇게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영화는 긴장감 있고 몰입감이 좋은 스릴러 영화였다.

박주현 배우의 연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감독의 연출이 빛난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줄거리는 인터넷에 너무나 빠져 살고 있는 현시대의 우리의 모습과,

사람의 생명보다는 돈을 중요시하는 자본주의 시대의 우리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개인이 아닌 군중의 심리는 얼마나 사악하고

폭력적인지, 그래서 한 개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영화이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의 소재를 다룬 영화는

이제껏 있어왔고 그래서 이번 영화 또한

약간은 식상하지 않나 초반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식상한 소재임에도 관객을 사로잡고 몰입감 있게 영화를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감독의 연출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영화는 중반으로 갈수록 영화는 점점 더 재밌어지고 몰입감이 높아진다.

줄거리 측면에서 보자면 왜 처음부터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나 하는 답답함도 있었다.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데도 시청자들은 실제 납치라는 심각성은 전혀 보이지 않고

일종의 설정이나 재미로 치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잘나가는 인기 유튜버가 납치가 되고

살기 위해서는 1시간의 라이브 방송에서 6억 5천을 벌어야 한다.

슈퍼챗을 쏘면서 시청자들은 일종의 재미를 느끼고,

주인공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절박해진다.

보이지 않는 모니터 뒤편의 시청자들은 슈퍼챗을 쏘는 조건으로

더 선정적인 것을 요구하고 주인공 한유나의 옷을 벗어라고 요구한다.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전개된다.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영화의 재미와 매력은 더 높아진 것 같다.

재미도 충분히 있고 의미 있는 시사점도 던져주는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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