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버거킹을 거의 먹어보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이제껏 한 두 번 정도는 먹지 않았을까?
하지만 현재의 내 기억속에는 버거킹에 대한 맛을 찾을 수 없다.
원래 햄버거를 좋아해서 집에서 가까운 맥도널드에 자주 간다.
일주일에 한 5번쯤 가는 것 같다.
매번 갈때마다 햄버거를 먹는 것은 아니고
어쩔땐 커피 마시러 어쩔 땐 맥모닝,
그리고 어쩔땐 햄버거.
근데 어느 순간 가격이 스멀스멀 오르고
자주 애용하던 맥도널드 앱의 쿠폰의 질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았다.
이전엔 빅맥 2900원 쿠폰도 자주 있었는데.
그리고 빅맥 단품 가격은 5200원으로 가격이 꽤 올랐다.
이런 와중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부산 영도에 있는 버거킹을 보았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건 넓은 주차장.
와우.
차를 타고 와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거킹도 맥도날드처럼 앱이 있지 않을까 생각에
검색해 보니 앱이 있었다.
회원가입을 하니 쿠폰이 발급되었다.
와우~~~
이렇게 쿠폰을 많이 줄 줄이야~~~^^
하지만 기간이 이렇게나 짧을 줄이야.
약간 눈속임 ㅎㅎ
와퍼세트는 기간이 길어서 다음에 사용하기로 하고
기간이 짧은 것 중에서 하나를 골랐다.
오늘 나의 픽은 불고기와퍼 세트.
정식 가격은 9100원
할인 가격은 8100원이었다.
그래도 햄버거 가격치고는 비싼 가격이었다.
햄버거는 밥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인지는 몰라도
햄버거는 싸야한다는 약간의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버거킹 불고기와퍼의 맛은??????
맛.있.다.
역시 비싼 만큼 맛도 좀 더 고급졌다.
고기의 질이 좋았고 씹는 식감도 좋았다.
생각보다 햄버거의 크기가 컸다.
위 사진처럼 저렇게 세트로 먹으니 꽤 배가 불렀다.
감자튀김은 나는 좋았는데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감자튀김이 맥도널드 보다는 두께가 더 두껍다.
그래서 먹을 때 약간 퍽퍽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콜라를 자주 마셨던 것 같다.
퍽퍽한 것 싫어하는 사람이면 어쩌면 버거킹 감자튀김은 싫어할지도.
버거킹의 감튀는 짜지도 않고 좀 덜 느끼했던 것 같다.
버거킹 불고기와퍼세트를 먹어본 소감은
전체적으로 꽤 만족스러웠고
또 먹고 싶고 싶은 맛이다.
가격이 비싼 만큼 맛도 비쌌고
돈값한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이라면 버거킹 앱 다운받아서 쿠폰 사용을 강력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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