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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혐오

by shworld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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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간 혐오는 인간의 악함에서 온다. 

악함과 선함은 이것 모두가 개인의 기준에서 결정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선해질수록 세상은 더 악해질 수 있고

내가 악해질수록 세상은 더 선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인간 혐오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다. 

"인간 혐오는 타인을 믿지 않거나, 인간 자체를 두려워하여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타인과의 관계를 만들려 하지 않는 행동이나 현상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나의 경우는 타인을 믿지 않는 것도 아니고 인간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인간이 악해서 그런 악함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나는 것이고 

그렇게 때문에 인간 관례를 거부하는 것이다. 

 

나의 인간 혐오는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면이 기준이 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런 작은 행동을 하는 것의 그 인간의 마음은 너무나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마음이기에

그런 인간의 동기와 행동이 악하다는 것이다. 

 

운전을 하다 보면 가장 싫은 것 중에 하나가

새치기 얌체 운전자이다. 

1, 2, 3, 4 차로 도로가 있다. 1, 2차로는 A방향을 가고 차가 별로 없어서 쌩쌩 달린다. 

3, 4차로는 B방향으로 가고 입구부터 차가 밀려있다. 1, 2 차로와 3, 4차로는 입구에서 5킬로 미터 지나서 갈리기 시작한다. 70%의 3, 4차로 사람들은 처음부터 줄을 서서 천천히 이동을 한다. 하지만 30%의 사람은 1, 2차로로 쌩쌩 달리다가 갈림길에 다다라서 얌체처럼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여 새치기를 한다. 

이런 운전자를 볼때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남들은 줄을 서서 차례차례 이동을 하는데

이 얌체운전자는 지 혼자 편하자고 무려 4킬로 이상을 쌩 달려와서는 새치기를 한다. 

아주 사소한 것일수도 있지만 정말 나쁘다고 생각을 한다. 

이런 인간을 볼때면 정말 같은 인간인가 싶다. 정말 멀리하고 싶고

내가 아는 사람이면 당장이라도 관계를 끊고 싶다. 

 

나의 인간 혐오는 이런 것에서 비롯된다. 

운전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남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그런 행동을 보면

정말 인간 혐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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