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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잡 부업 알바 엔잡 <쏘카 핸들러> 후기

by shworld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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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핸들러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쏘카의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배송해 주는 일이다. 

 

풀타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건 반이 건으로 하는 부업이라고 보면 된다. 

 

우선 쏘카 핸들러를 하기 위해서는

앱을 깔아야 한다. 

Play스토어에서 핸들러라는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고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뭐뭐뭐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모두 다 등록을 하면

쏘카에서 승인이 떨어져야 한다. 

나의 경우는 하루 만에 승인이 났다. 

 

앱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리스트가 쭉 나와있다. 

아래는 시작 시간이 다되어서

바로 핸들잡기를 할 수 있는 건들이다. 

핸들잡기는 시작 10분 전에 잡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이전에는 알람설정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건에 알람을 설정해 놓으면

핸들잡기 가능한 시간에 알람을 보내준다. 

 

 

알람이 뜨고 핸들잡기를 하려고 하면

이미 종료된 건이라고 나온다. 

누군가가 벌써 잡기를 해버린 것이다. 

사람들이 엄청 빠르게 클릭을 하는 것 같다. ㅎㅎ

나의 경우는 어제는 하나도 잡지를 못했고

오늘은 뜨자마자 진짜 광클을 해서

운 좋게 하나 잡을 수 있었다. ㅎㅎ

 

위는 오늘 내가 운행한 내역이다. 

같은 동네에서 이동을 했고

실제로 운전을 한 시간은 5분 정도였다. 

 

하지만 운전 보다

운전 전에 해야 할 것들이 많고

그리고 운전 후에 해야할 것들이 많다. 

 

운전 전에는 차량 주변을 살펴보고

파손이나 문제가 있는 부분을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운전 후에도

차량의 앞뒤좌우 모두 사진을 찍어야 하고

내부사진도 찍어야 한다. 

계기판도 찍어야 한다. 

 

그리고 주차비는 자비로 먼저 계산을 하고

나중에 영수증 청구를 하면 된다. 

 

처음이라서 

약간 어리바리하기는 했지만

운전 전후로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좀 귀찮았다. 

그리고 차량이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시간도 있고

다시 복귀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오늘 나의 수익은 7,000원인데

(8,000원으로 본 것 같은데 ㅠㅠ 암튼....)

나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걸어서 갔는데

만약에 차량이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면 버스비가 빠져야 하고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다.  

만약에 버스를 두 번 탄다면 1,300원*2 = 2,600원이

수익에서 빠져서 4,4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최저시급에도 한참이나 못 미친다. 

 

단점

1. 핸들잡기가 너무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알람이 뜨고 바로 클릭을 해도 잡을 수가 없다. 

누가 기계를 돌려서 잡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낮에는 잡기가 정말 힘들고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는 그래도

잡을 수있는 가능성은 큰 것 같았다. 

 

2. 노력대비 수익이 좋지 못하다. 

실제로 운행하는 시간은 짧지만

집에서 차량까지

그리고 차량에서 다시 집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걸리다 보니까

시간대비 수익은 좋지 못한 것 같다. 

 

이 서비스가 더 좋아지려면 

핸들잡기가 더 여유가 있어서

갈 때도 핸들잡기를 해서 수익을 내고

다시 복귀할 때도 핸들잡기로 운전해서 돌아오면

좋은 부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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