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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눈물의 여왕> 3~4화 후기 리뷰

by shworld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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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장영우, 김희원

극본 박지은

주연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 박성훈(윤은성 역)

윤은성 대표의 등장으로 백현우와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헤르키나를 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서는 윤은성 대표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홍해인은 윤은성을 자주 만나게 되고 백현우는 이를 매우 경계합니다.

 

이런 관계에서 백현우가 윤은성을 경계하는 모습을 아주 유쾌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김수현의 연기 또한 역할과 너무 잘 어울려서 참 재밌는 것 같아요. ㅎ

 

백현우는 가족 수렵에서 달려드는 멧돼지로부터 홍해인을 구해냅니다.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홍해인을 구해내고

발목을 삔 홍해인을 안고 숙소로 귀가합니다.

그 사건 이후 장인어른은 눈에 띄게 백현우를 이뻐합니다.

이제껏 퍽퍽살만 먹었었는데 이제는 장인어른이 직접 꿩 다리를 내어줍니다. ㅎ

또한 그 사건 이후 홍해인은 그렇게 싫어했던 남편이 멋져 보이고 가슴 설레여합니다.

남편의 샤워 후 상의 탈의한 모습을 보고 눈 못 떼는 모습도 참 재밌었습니다. ㅎ

 

머리에 문제가 생겨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차갑고 냉혈한 마음이 변한 것 같다고 토로합니다.

비 맞고 있는 어린 길고양이를 못 본체 하지 못하고

아이가 아파서 인큐베이터에 있다고 하니 이번 한 번만 눈감아준다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직원의 가족이 암에 걸려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하니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직원 복지 정책을 만들라고 지시를 하네요. ㅎ

까칠하지만 따뜻한 사람으로 변하는 홍해인의 모습이 너무 유쾌하게 잘 그려진 것 같네요.

그리고 김지원의 연기 또한 역할에 잘 맞게 맛깔나게 잘 하는 것 같아요. ㅎ

 

시아버지의 이장 선거에 직접 찾아와서 선거 유세를 돕는 장면 또한 너무 재밌었던 것 같네요.

 

 

 

갈등과 웃음과 따뜻한 내용들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서 참 재밌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제목이 '눈물의 여왕'인데, 왠지 후반부에 슬프게 끝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진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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