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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박서준 김지원 주연 청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쌈 마이웨이> 1~4화 리뷰 후기 추천

by shworld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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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이나정, 김동휘

극본 임상춘

출연 박서준(고동만 역), 김지원(최애라 역), 안재홍(김주만 역), 송하윤(백설희 역)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2017년도에 방영이 된 드라마인데

7년이 지나서 지금 봐도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ㅎ

제목이 "쌈, 마이웨이(Fight for my way)"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했는데, 쌈이 싸움이었네요.

'내 방식대로의 쌈(싸움)'이었네요.

세상에 맞서서 자신의 방식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고동만과 최애라는 어릴 적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동만은 고등학교까지는 엄청난 태권도 선수였습니다.

랭킹 1위의 태권도 선수였지만 가정이 어렵고 돈이 필요하여

게임을 일부러 져주려 하다가 발각이 되어 그 후로 태권도를 접습니다.

 

최애라는 어릴 적 꿈은 아나운서였지만

지금은 백화점에서 인포데스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둘 다 가슴속에는 꿈꾸던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뜨겁지만

꾹꾹 참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너무나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눈물 흘리며 슬퍼하고 위로도 받습니다.

기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되고 부럽기도 합니다.

사실 감정에 솔직해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오는데 공감이 많이 가는 것 같네요.

 

울고 싶을 땐 센척하는 게 쿨한 게 아니고

울고 싶을 땐 그냥 우는 게 쿨한 거야.

 

 

드라마는 정말 거의 완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웃기는 개그도 많이 있지만 내용이 가볍지가 않고

때로는 진지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청승맞거나 축 처지지 않습니다.

30세 즈음에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현실성 있어서 공감도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김지원 배우의 연기가 참 맛깔나는 것 같고 박서준 배우 또한

그 역할에 너무나 잘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도 좋고 내용도 좋고 연출도 좋고 음악도 적재적소에 너무나 잘 맞아서

드라마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늦게 봤지만 지금 봐도 너무나 재밌습니다.

정말 강추 드립니다.

아직도 보지 못한 분들 계시면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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