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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톰 행크스 주연 영화 오토라는 남자(A man called Otto) 리뷰 후기 까칠하지만 따뜻한 츤데레

by shworld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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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마크 포스터

출연 : 톰행크스(오토 역), 마리아나 트레비노(마리솔 역)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오토’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데…

 

 

아내가 죽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오토.

그는 아내를 따라서 스스로 죽으려고 합니다.

 

 

자살을 하려고 할 때마다 누군가가 나타나서 자살을 방해를 합니다.

처음에 천장에 줄을 매달아 죽으려고 했는데 천장 고정 못이 빠지면서 실패를 했고,

차 안에서 죽으려고 할 때는 이웃집 마리솔이 차고를 두드리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고,

총으로 자살하려고 할 때에도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하늘의 계시라도 있는 것처럼 말이죠.

 

 

오토와 아내는 기차역에서 처음 우연히 만났고, 그 후에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여자가 오토에게 왜 메인 디시를 주문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오토는 당신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어서 그런다고 합니다. ㅎ

둘은 사랑을 하게 되고 오토의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웃집에 마리솔이라는 여자가 이사를 옵니다.

남편과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말이 많고 성격이 활달한 여자입니다.

이사 온 첫날부터 오토에게 이것저것 부탁을 합니다.

오토는 까칠한 성격이지만 부탁을 하면 다 들어줍니다. ㅎ

그렇게 마리솔 가족과 이웃사촌이 되고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마리솔 아이들도 오토를 좋아하고 오토 또한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길고양이를 싫어하지만 죽어가는 것을 보고 떠밀려 자신이 키우게 됩니다. ㅎ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주변에서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다 들어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오토는 심장비대증 질환을 갖고 있었고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미리 유언장을 써놨고 자신의 거의 모든 재산을 마리솔에게 건넵니다.

가치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죠.

한국 같으면 어림도 없겠죠. ㅎㅎ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한 츤데레 스탈의 캐릭터 영화입니다.

 

 

톰 행크스의 연기를 보면서

어쩜 저렇게 짜증 나고 까칠한 표정을 잘 짓는지 신기했습니다.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들은 거의 주인공이 모든 것을 하드 캐리를 하며 끌고 가는데

이 영화 역시 톰 행크스의 연기가 두드러집니다.

물론 연기도 훌륭합니다.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마음 따뜻하게 잘 시청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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