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추천 드라마 삼식이 삼촌 1~7화 리뷰 후기

 

연출 극본 : 신연식

출연 : 송강호(박두칠), 변요한(김산), 이규형(강성민), 진기주(주여진)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선 스토리와 연기가 탄탄해서 너무나 좋았고 금세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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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품, 소재, 분위기 등 여러 요소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단팥빵이나 길거리 과자 등 소재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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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1960년 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3.15 부정 선거를 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고

그 시대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6.25전쟁 이후 초대 대통령 이승만(드라마 속 인물 이승민)이 집권하고

그 혼란기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박두칠(삼식이 삼촌), 김산, 강성민이라는

세 인물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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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세 인물들을 보면 인간의 본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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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칠 - 삼식이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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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칠,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자기 식구 세 끼는 반드시 먹인다,

세 끼만 주면 뭐든지 한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입니다.

그만큼 먹는 것에 중요성을 두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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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이 다반사였던 그 시절 먹는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였죠.

현실적이고 실리를 중시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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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거지처럼 생활하였고 연명하듯 세 끼에 목숨을 걸며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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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은 재산을 가진 사장이고

경제와 정치에 상당한 인맥이 있는 인물입니다.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며 임기응변이 강합니다.

사람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른 인물로

겉과 속이 다른 인물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사람을 이용하고 버리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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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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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출신으로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을 마친 엘리트입니다.

대한민국 재건과 경제 발전이 자신의 목표이자 인생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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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처음에 싫어한 삼식이 삼촌과도 손을 잡을 수 있고

약혼자인 주여진과도 헤어질 수 있으며

자신이 존경한 사람과도 등을 돌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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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자신의 변명을 들지만

목표를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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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서 주여진은 이를 두고 '위선'이라고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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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는 삼식이 삼촌과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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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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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패스 성향이 있는 인물로

원하는 일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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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강약약강 인물입니다.

비열하고 겁이 많은 인물로 조금의 신경 거스리는 일이 있으면

제거해 버립니다.

 

이 세 인물들의 연기와 감정신을 보는 재미가 좋은 드라마입니다.

다들 연기가 좋아서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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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정치를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지금의 현실 정치가 오버랩되기도 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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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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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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