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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강동원 주연 범죄 영화 설계자(The Plot) 리뷰 후기

by shworld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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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각본 : 이요섭

출연 :

강동원 (영일 역)

이미숙 (재키 역)

이현욱 (월천 역)

탕준상 (점만 역)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그의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로 조작된 죽음들이 실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최근의 타겟 역시 아무 증거 없이 완벽하게 처리한 ‘영일’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이번 타겟은 모든 언론과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유력 인사.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지만 ‘영일’은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과 함께 이를 맡기로 결심한다. 철저한 설계와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순간 ‘영일’의 계획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사고인가 살인인가 그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고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사건이라면.

영일은 팀원들과 함께 철저하게 계획하여 사고사를 일으킨다.

의뢰인의 요청이 들어오면 남들이 보기에는 단순 사고 같지만

철저하게 계획된 의도된 살인사건을 저지른다.

어느 날 뉴스에서 버스 사고로 3명이 죽었다는 보도가 나온다.

영일은 직감적으로 '청소부'의 짓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청소부'는 자신들보다 사이즈가 훨씬 큰 조직으로

자신들이 하는 계획된 사고사를 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실제로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말들은 많다.

 

 

 

 

유명 정치인의 의뢰가 들어온다.

영일은 비 오는 날 사고사를 계획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긴다.

재키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재키가 없이 사고사는 예정대로 진행이 되었고, 성공한다.

이후 팀원들은 재키를 찾아헤매다가

버스 정류장에 있던 영일을 갑자기 버스가 덮친다.

영일은 가까스로 피했지만 그 과정에서 점만이 죽게 된다.

분명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고 영일은 직감한다.

 

 

 

 

이 영화는 줄거리상 매끄럽게 진행되는 친절함은 약간 부족하다.

어쩌면 제목과 같이 연출가의 의도에 충실히 따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보통 뉴스에서 나오는 수많은 사고들이 어쩌면 의도된 계획 살인이 아닌가 하는

음모론적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런 모티브에 연출자는 그 목적을 충실히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줄거리상으로는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영화는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감상을 했다.

적절한 긴장감도 흐르고 있고, 내부의 숨은 스파이가 누구인지,

그리고 '청소부'라고 불리는 그 실체는 누구인지

영화를 보면서 찾아가는 재미 또한 충분히 있었다.

뉴스에서 자살이라고 보도를 하지만

누군가는 '자살을 당했다'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분명 자살의 흔적보다는 타살의 흔적이 충분히 많기 때문이고

앞뒤 정황상 타살이 되어야 더 톱니가 맞기 때문이다.

 

 

 

 

내용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에 중점을 두면

영화가 별로라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고,

그건 잠시 무시하고 전체적인 목적으로 감상을 한다면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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