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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정우성 이정재 영화 태양은 없다 뜻 리뷰 후기 젊은 청춘

by shworld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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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김성수

출연 :

정우성 (도철 역)

이정재 (홍기 역)

한고은 (미미 역)

이범수 (병국 역)

 

권투선수인 도철은 후배 성훈에게 KO패 당한 후 권투를 그만둔다. 도철은 관장의 소개로 간 흥신소에서 같은 또래의 홍기를 만나게 된다. 홍기는 압구정동 30억짜리 빌딩의 주인이 되기위해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미미는 홍기가 매니저 일을 봐주는 스타가 꿈인 나레이터모델이다. 도철은 심부름센터 일을 하면서도 권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홍기는 동네깡패 병국에게 빚을 지고 항상 쫓기는 입장이다. 도철은 펀치드링크 현상으로 자신도 모르게 거친 폭력을 행사하게되고 이일로 흥신소 사장에게 신임을 얻지만 홍기가 돈을 빼돌리는 바람에 흥신소를 떠나게 된다. 도철은 미미에게 사랑을 느껴 다가가려 하지만 스타가 꿈인 미미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병국에게 쫓기던 홍기가 도철의 돈을 갖고 도망가자 도철은 이일저일 전전하다 다시 권투를 하게 된다. 서울로 올라온 홍기는 병국과 만나 담판을 지으려하나 병국은 받아들이지 않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미미는 촬영직전 다른 후보에게 여주인공역을 내주게 되고, 홍기, 미미모두에게 결별을 고한 도철은 펀치 드링크 증세에도 불구하고 성훈과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도철, 홍기, 미미 3명의 20대 청춘들의 꿈을 쫓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도철은 권투선수이다.

한때는 챔피언 유망주로 거론되기도 하였지만

후배에게 패하면서 흥신소 일을 하게 된다.

 

 

 

 

여전히 권투에 미련이 남고

끝까지 권투를 하고 싶어 하며

후배에게 정말 이기려고 끝까지 죽을힘을 써보지만

결국에는 또 지게 되고 좌절한다.

홍기의 목표는 큰돈을 버는 것이고 건물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반사기꾼이다.

경마장에 가서 크게 한탕 해보려는 허황된 꿈을 가진다.

친구에게 등쳐서 돈을 사기 치기도 한다.

엄마를 찾아가서 돈을 얻어내기도 한다.

사채를 빌려 쓰고 갚지 못해서

쫓기는 신세이다.

 

 

 

미미는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인 내레이터 모델이다.

처음에는 홍기의 어설픈 매니저의 역할로 함께 다니기도 하였다.

어느 날 미미는 주연 배우에 캐스팅이 되기도 하지만

촬영 당일 주연배우가 바뀌는 쓴 경험을 한다.

 

 

 

 

홍기의 소개로 미미를 소개받은 도철은 미미에게 호감을 갖는다.

둘은 한때 연인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홍기가 미미의 계약금마저 손을 대면서

도철과 홍기는 격하게 싸우게 된다.

또한 도철과 미미도 싸우게 되고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

20대는 이제 막 사회에 나와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멋모르고 달려들었다가

쓰디쓴 좌절과 실패를 맛보기도 하는 나이다.

 

 

 

 

 

영화에서 3명의 주인공은 단 한 번도 원하는 꿈을 이루지는 못한다.

도철은 후배를 이겨보는 것이 목표였고,

홍기는 돈을 벌어 건물을 사는 것이 목표였고,

미미는 연기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에는 다시 태양이 떠오르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그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태양은 없다>는 희망이 꺾이고 좌절하고 실패하는

청춘 3명의 오늘날의 모습을 그린다.

'태양'은 희망, 밝음, 생명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태양이 없는 것은 현재 자신들의 모습이지만

다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은 다시 희망을 안겨준다는 의미가 된다.

 

이 영화는 1999년 개봉된 영화이다.

이정재와 정우성 둘의 멋진 몸매와 외모만으로도 정말

모든 영화 장면들이 화보이고 예술이 되는 그런 영화다.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배우들이고

그들의 젊은 날의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정말 멋진 선물 같은 일이다.

 

 

 

 

1999년의 패션, 휴대폰, 화장 등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이 시대를 함께 한 세대로서 추억이 돋았고

'젊음'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멋지고 이쁘고 찬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지금 세대들에게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며,

이 영화는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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